전체 글 (174)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완성 은수저 2024.02.17 17:12 나의 취미는 금속공예이다. 금속공예를 통해~ 각자의 사는 이야기를 듣고~ 위로받고~ 인생을 배우고 있다. 선생님께서 어느 날 무엇을 만들어보고 싶냐고 물어보셨다. 음.. 갑자기 든 생각이... 나는 은수저로 태어나진 않았지만... 은수저를 만들어보면 좋겠다... 애들한테 대대손손 물려줘도 좋을 것 같다. ㅋㅋㅋ 그래서 은수저를 만들기로 했다. 처음에는 작업하는 동안... 너무 신기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영혼 없이 작업했던 것 같다. 수저 모양이 이상해진 것을 느꼈다. 그때 우리 선생님께서... 맘에 안 들면 녹여서 처음부터 다시 해도 된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선생님이 작업하시는 그릇의 과정 사진을 보여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아들 사춘기의 긍정적인 효과 2024.02.17 14:57 아들의 사춘기도 거의 끝나가는 것 같다. 아들의 사춘기로 인해 많은 혼란을 겪었지만... 나에게 긍정적인 효과도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도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본다. 직장맘이었던 나는 아들이 사춘기가 되면서 무너졌다. 무너졌던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아들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이 있었을 거라는 불안감... 내가 이 시점에 뭘 해줘야 하는데... 그걸 못했을 때 아들이 잘못 크면 어떻게 하나? 하는 불안감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다~ 나의 불안감이 원인이었다. 내가 아들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뭐~ 어때~ 알아서 잘하겠지~ 내가 뭘 해줘야 하나? 필요하면 얘기하겠지~ 뭐~ 이런 생각으로 그냥 그렇게 편안하게 마음을 먹었으.. 40대 중반 치아 교정 시작 - 1시간 지난 시점 2024.02.15 20:32 지금까지 살면서 치아 교정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나름 치아가 고르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다. 근데 작년부터 갑자기 앞니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ㅠ.ㅠ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차에... 나이가 들어서 치아 배열이 달라지나 보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참에 돌출입을 넣어야겠다. 친구에게 얘기하니.. 요새는 인비절라인이라는 것이 있다고 알려주었다. 음... 치아 교정 중 인비절라인이 제일 비싼 것 같았다. 나는 나이가 있어서 심미적인 부분은 별로 신경 쓰이지 않았다. 대충... 600만 원 안쪽이라고 생각하고... 무작정 회사 근처의 교정 전문 치과에 갔다.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 교정 전문 치과는 보통 일반 치과 진료는 안 하는 경우가 많음. 또 반대로 일반.. 최애 간식 - 쫀드기 2024.01.12 21:07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년의 첫 글이다. 제목은 쫀드기... 나는 쫀드기를 많이 좋아한다. 어제 남편에게 쫀드기를 사달라고 했더니, 남편이 2가지 종류를 사 왔다. 그리고 내가 인터넷으로 주문한 쫀드기 1종 추가해서 3가지를 한 번에 먹어보기로 했다. 원래 무직 타이거 쫀드기를 자주 사 먹는데~ ^^ 오늘 글에는 사진이 없다. 다음에 사 먹게 되면 그때 사진을 추가하겠다. ^^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쫀득이, 쫀디기, 쫀드기... 다양하게 적혀있다. 어떤 철자가 맞는지 찾아봐도 정확하게 나와 있지 않다. 3가지를 한 번에 구워보았다. 구워지는 속도는 맛기차콘 -> 쑥 쫀득이 -> 추억의 쫀디기 순이였다. 추억의 쫀디기는 굽는데 오래 걸리고~ 다른 것에 비.. [2023.07.23] 후쿠오카 여행 1일 차 - 후쿠오카 공항, 미쓰이 가든 호텔 후쿠오카 기온 2023.12.20 23:30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했다. 괜히 금목걸이를 하고 와서 걱정되었는데... 입국 신고서인가? 거기에 금 항목에 체크하고 도착하자마자 가서 나 금목걸이 하고 왔다고 보여줬다. 내가 좀 그렇게 꽉 막힌 사람이다. 보안 직원들이 상관없다고 가라고 했다. 마음이 편하다... ^^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가타에 있는 숙소까지 어떻게 갈까 고민했는데... 아이가 있으니... 그냥 택시를 타기로 했다. 택시 기사분이 가방을 다 실어주셨다. 비싼 만큼 친절하다~ ^^ 가격은 1,890 엔이었다. 택시비는 8월부터 오른다고 했다. 내 생각에는 여름에는 택시 타고 이동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그렇게 도착한 호텔 미쓰이 가든 호텔 후쿠오카 기온이다. 1층 로비에 마음껏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저렇게 .. 흥을 깰 수 없어서... 2023.12.20 22:40 얼마 전에 나는 항상 궁금했던 나의 행동에 대해서 왜 그랬는지를 알게 되었다. 나는 처음 만났지만 계속 만날 것 같은 사람들에게 나에 대해서 소개하면서 한 가지 얘기를 한다. 그건... 나는 이미 다른 곳에서 들은 내용이라도~ 당신이 말하는 내용과 관련된 다른 이야기를 알고 있더라도~ 설령 당신이 말하는 내용이 조금 다르거나 틀리더라도~ 알고 있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가끔은...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가 돌다 보면... 아... 알고 있었으면서 나에게 왜? 말 안 했지?라고 의문이 들 수도 있다고... 다른 분들은 그냥 응~이라고 가볍게 대답했는데~ 어떤 분이 이렇게 질문했다... "왜? 무엇 때문에 그렇게 하시나요?" 난 그때... 왜? 인지 대답을 하.. 왜? 한국 사회는... 대학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되는가? 2023.12.20 08:43 우리 아들은 공부를 하지 않는다. 나는 아직도 현업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학력과 학벌에 대해서 중요성을 알고 있다. 아들에게 얘기해 준다... "아들아... 학벌이 좋으면 조금 더 살기 편해. 너를 보여주지 않아도 그 이미지가 같이 따라오거든..." 하지만 울 아들은 상관없다고 그렇게까지 열심히 살기 싫다고 한다. 나 역시 공부를 그렇게 잘하지 않았고~ 학벌이 좋지 않다. 누가 물어보면 그냥 지방 사립대요~라고 말한다. 아들이 어느 날 학교에 다녀와서 질문을 했다. "엄마 애들이 그러는데 좋은 대학 나와도 엄마네 회사 들어가기 힘들대... 엄마도 좋은 대학 다녔어?" 그래서 대답해 줬다. "아니야. 엄마는 그냥 그런 대학 다녔고, 작은 회사 다녔는데... 거기서 열심히 일했어.. [2023.07.23] 후쿠오카 여행 1일 차 - 아시아나 라운지, 비즈니스 클래스 2023.12.15 21:20 https://starnewin.tistory.com/156 [2023.07.23] 후쿠오카 여행 1일 차 - 출국 2023.08.01 22:47 후쿠오카 여행 후기를 작성해야 하는데... 회사 일이 너무 바빠서 지금까지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오늘도 미루면 못 쓸 것 같아서 기억을 더듬어서 작성하기로 했다. 출발 starnewin.tistory.com 여행 1일 차 - 출국에 관해 글을 쓰고~ 라운지는 내일 쓴다고 했는데~ ㅋㅋㅋ 벌써 4개월이나 지났다... 그동안 너무 바빴다~ 이제 막 바쁜 일이 끝났는데~ 이렇게 글을 다시 써야겠다고 맘먹은 이유는~ ㅋㅋㅋ 곧~ 거의 동일한 일정으로 후쿠오카 패키지여행을 떠나기 때문이다. 다녀온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패키지.. 이전 1 2 3 4 5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