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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 치아 교정 시작 - 1시간 지난 시점 2024.02.15 20:32 지금까지 살면서 치아 교정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나름 치아가 고르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다. 근데 작년부터 갑자기 앞니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ㅠ.ㅠ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차에... 나이가 들어서 치아 배열이 달라지나 보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참에 돌출입을 넣어야겠다. 친구에게 얘기하니.. 요새는 인비절라인이라는 것이 있다고 알려주었다. 음... 치아 교정 중 인비절라인이 제일 비싼 것 같았다. 나는 나이가 있어서 심미적인 부분은 별로 신경 쓰이지 않았다. 대충... 600만 원 안쪽이라고 생각하고... 무작정 회사 근처의 교정 전문 치과에 갔다.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 교정 전문 치과는 보통 일반 치과 진료는 안 하는 경우가 많음. 또 반대로 일반..
최애 간식 - 쫀드기 2024.01.12 21:07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년의 첫 글이다. 제목은 쫀드기... 나는 쫀드기를 많이 좋아한다. 어제 남편에게 쫀드기를 사달라고 했더니, 남편이 2가지 종류를 사 왔다. 그리고 내가 인터넷으로 주문한 쫀드기 1종 추가해서 3가지를 한 번에 먹어보기로 했다. 원래 무직 타이거 쫀드기를 자주 사 먹는데~ ^^ 오늘 글에는 사진이 없다. 다음에 사 먹게 되면 그때 사진을 추가하겠다. ^^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쫀득이, 쫀디기, 쫀드기... 다양하게 적혀있다. 어떤 철자가 맞는지 찾아봐도 정확하게 나와 있지 않다. 3가지를 한 번에 구워보았다. 구워지는 속도는 맛기차콘 -> 쑥 쫀득이 -> 추억의 쫀디기 순이였다. 추억의 쫀디기는 굽는데 오래 걸리고~ 다른 것에 비..
[2023.07.23] 후쿠오카 여행 1일 차 - 후쿠오카 공항, 미쓰이 가든 호텔 후쿠오카 기온 2023.12.20 23:30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했다. 괜히 금목걸이를 하고 와서 걱정되었는데... 입국 신고서인가? 거기에 금 항목에 체크하고 도착하자마자 가서 나 금목걸이 하고 왔다고 보여줬다. 내가 좀 그렇게 꽉 막힌 사람이다. 보안 직원들이 상관없다고 가라고 했다. 마음이 편하다... ^^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가타에 있는 숙소까지 어떻게 갈까 고민했는데... 아이가 있으니... 그냥 택시를 타기로 했다. 택시 기사분이 가방을 다 실어주셨다. 비싼 만큼 친절하다~ ^^ 가격은 1,890 엔이었다. 택시비는 8월부터 오른다고 했다. 내 생각에는 여름에는 택시 타고 이동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그렇게 도착한 호텔 미쓰이 가든 호텔 후쿠오카 기온이다. 1층 로비에 마음껏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저렇게 ..
흥을 깰 수 없어서... 2023.12.20 22:40 얼마 전에 나는 항상 궁금했던 나의 행동에 대해서 왜 그랬는지를 알게 되었다. 나는 처음 만났지만 계속 만날 것 같은 사람들에게 나에 대해서 소개하면서 한 가지 얘기를 한다. 그건... 나는 이미 다른 곳에서 들은 내용이라도~ 당신이 말하는 내용과 관련된 다른 이야기를 알고 있더라도~ 설령 당신이 말하는 내용이 조금 다르거나 틀리더라도~ 알고 있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가끔은...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가 돌다 보면... 아... 알고 있었으면서 나에게 왜? 말 안 했지?라고 의문이 들 수도 있다고... 다른 분들은 그냥 응~이라고 가볍게 대답했는데~ 어떤 분이 이렇게 질문했다... "왜? 무엇 때문에 그렇게 하시나요?" 난 그때... 왜? 인지 대답을 하..
왜? 한국 사회는... 대학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되는가? 2023.12.20 08:43 우리 아들은 공부를 하지 않는다. 나는 아직도 현업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학력과 학벌에 대해서 중요성을 알고 있다. 아들에게 얘기해 준다... "아들아... 학벌이 좋으면 조금 더 살기 편해. 너를 보여주지 않아도 그 이미지가 같이 따라오거든..." 하지만 울 아들은 상관없다고 그렇게까지 열심히 살기 싫다고 한다. 나 역시 공부를 그렇게 잘하지 않았고~ 학벌이 좋지 않다. 누가 물어보면 그냥 지방 사립대요~라고 말한다. 아들이 어느 날 학교에 다녀와서 질문을 했다. "엄마 애들이 그러는데 좋은 대학 나와도 엄마네 회사 들어가기 힘들대... 엄마도 좋은 대학 다녔어?" 그래서 대답해 줬다. "아니야. 엄마는 그냥 그런 대학 다녔고, 작은 회사 다녔는데... 거기서 열심히 일했어..
[2023.07.23] 후쿠오카 여행 1일 차 - 아시아나 라운지, 비즈니스 클래스 2023.12.15 21:20 https://starnewin.tistory.com/156 [2023.07.23] 후쿠오카 여행 1일 차 - 출국 2023.08.01 22:47 후쿠오카 여행 후기를 작성해야 하는데... 회사 일이 너무 바빠서 지금까지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오늘도 미루면 못 쓸 것 같아서 기억을 더듬어서 작성하기로 했다. 출발 starnewin.tistory.com 여행 1일 차 - 출국에 관해 글을 쓰고~ 라운지는 내일 쓴다고 했는데~ ㅋㅋㅋ 벌써 4개월이나 지났다... 그동안 너무 바빴다~ 이제 막 바쁜 일이 끝났는데~ 이렇게 글을 다시 써야겠다고 맘먹은 이유는~ ㅋㅋㅋ 곧~ 거의 동일한 일정으로 후쿠오카 패키지여행을 떠나기 때문이다. 다녀온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패키지..
파주 - 자유로 자동차 극장은 현장 결제, 선착순이다. 2023.10.15 20:40 어제 남편과 둘이서 익선동 맛집에서 저녁 먹고~ 뭐 할까? 고민하다가 얼마 전에 나 혼자 산다에서 나왔던 자동차 극장을 가보기로 했다. 그때 시간이 9시쯤이었는데... 전화해 보니 현장 결제고 선착순이라는 음성안내가 나왔다. 그날은 행사가 있어서 1차 상영시간이 늦다고... 1차 상영이 10시라고 한다. 지금 확인해보니... 1차 상영은 보통 7시 30분이고~ 2차는 10시다. 흠... 살짝 고민이 되었다. 분명히 TV에 나왔으니... 사람들이 많이 갈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래도 한번 가보기로했다. 우린 9시 40분쯤 도착했고~ 이미 300미터쯤 차가 막혀 있었다. 아... 불안 불안했지만... 그래도 기다려보기로 했다. 역시나 한 100미터 남았을까? 직원..
꼰대 느낌? 2023.10.09 18:33 요새 내가 꼰대가 되어 가는 것을 느낀다.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때... 다른 사람의 말을 무시하거나 틀렸다고 하진 않지만... 내 말이 확실히 맞다고 강력하게 얘기한다. 뒤돌아서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지 강하게 내 의견을 얘기할 필요는 없었던 것 같다. 40년 넘게 살면서...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한 것에 대한 확신이 생긴 것 같다. 나의 경험은 그랬지만... 앞으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고~ 상황이 다를 수도 있고~ 결과가 다를 수도 있는데~ 그 사람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질 수도 있는데~ 말이지... 점점 더 심해지겠지... 이렇게 글로 작성해놓고 가끔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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