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3 21:10
오늘 저녁은 연어 스테이크를 해보았다.
얼마 전에도 연어 스테이크를 했었는데... 그때는 글을 작성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 글은 2가지 부위의 연어 스테이크를 각기 다른 방법으로 요리한 내용을 작성하려고 한다.
일단... 아무리 찾아보아도...
연어 스테이크의 모양이 왜 다른지 모르겠다... ㅋㅋㅋ
나중에 왜? 다른 게 생겼는지... 무슨 부위인지... 알게 되면 다시 업데이트하겠다.
우선 2가지 내용을 요약해 보겠다.
1. 둥근 모양의 연어, 에어프라이어로 요리함.
2. 긴 모양의 연어, 프라이팬으로 요리함.
둘 다 마리네이드는 동일하게 했고, 소스는 조금 다르게 만들었지만... 오늘 만든 소스만 기억난다.
연어 굽는 건 다르게 진행해 보았다.
일단 첫번째 에어프라이어로 요리한 연어이다.
연어에 대해 설명할 수 없어 일단 사진을 올렸다.
원래 가격은 100g 당 4,580원이다.
할인판매로 100g당 3,205원으로 306g에 9,809원에 구입했다.
마리네이드는 허브 솔트, 올리브유, 레몬즙이었다.
마리네이드는 처음 해보는 거라서 30분 정도 했던 것 같다.
에어프라이어로 180˚C 에서 15분 정도 구웠다. 위는 노릇하게 구워졌는데... 뒤는 조금 허옇게 되었다.
이때... 아들은 구운 토마토가 맛있다고 했었다.
연어는 소스가 별로였는지 아주 맛있다고는 안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두번째 프라이팬으로 요리한 긴 연어이다.
남편 말에 의하면... 저 위의 둥근 연어는 많이 있었지만... 사온 연어는 한팩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더 잘 팔리는 것 같아서 사 왔다고 한다.
100g 당 5,380원으로 위의 둥근 연어보다 비싸다.
마리네이드는 저번에 조금 싱거웠던 것 같아서 이번에 허브맛 솔트를 앞뒤로 더 많이 뿌렸다.
그리고 추가로 굽기 전에 후추를 조금 뿌렸다. 한 15~20분 정도 했던 것 같다.
소스는 이번에... 새로 구매해 본 폰타나 레몬알리올리 드레싱을 사용하면 될 것 같았다.
레몬 맛이 좀 강하게 나서 여기에... 드레싱의 1/2 만큼 양의 마요네즈를 넣어서 섞었다.
양파를 넣을까? 잠깐 고민했는데... 아들 먹을 거니까... 그냥 안 넣었다.
근데... 아들은 소스를 손도 안 댔다. ㅠ.ㅠ
남편은 소스 맛있다고 잘 먹었는데... 그냥 맛있다고 얘기하는 것 같다.
다음에는 좀 더 맛있게 소스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이것도 알게 되면 추가 업데이트 하겠다.
그냥 프라이팬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달군 후 연어를 올리고 구웠다.
연어가 구워지니... 기름이... 기름이... 엄청 나왔다.
아주 바싹하게 구워서 그런지... 모양이 잘 유지되었다.
물론... 부드러운 연어를 좋아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단단하고 바싹한 느낌의 연어가 너무 좋았다.
아들도 맛있다며 너무 잘 먹었다.
젓가락으로 잘 안 떨어져서... 가위로 잘라줬다... ㅋㅋㅋ
한 덩어리를 6조각으로 잘랐는데... 아들은 7조각 먹고~
남편 3조각, 나는 2조각을 나누어 먹었다.
딸은... 오늘 눈싸움하고 와서 너무 피곤했는지... 저녁도 안 먹고 잠들었다.
음... 우리 가족이 다같이 만족하게 먹으려면... 5 덩어리는 필요할 것 같다.
다음부터는 연어 스테이크는 무조건... 프라이팬으로 요리해야겠다.
참... 프라이팬으로 구울때... 기름이 너무 나오니까... 그릴이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 그릴이 있는 분은 그릴로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다.
연어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봐야겠다.
2023.01.11 22:10 냉동 연어 스테이크를 사서 구워보았다.
마리네이드를 해도 뭘해도 생연어랑은 차원이 다르다. ㅠ.ㅠ
사진을 몇장 올려보겠다.
연어 스테이크는 꼭 냉장으로 요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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