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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에 대한 생각 2022.06.17 12:06 작년 말에 난 아들에게 아이큐 관련된 책을 사줬다. 아직 사춘기니까... 아이큐 관련된 책을 읽으면 머리가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 것이다. 그러면서 쪽지를 남겨놓았다. "아들아... 이 책 중에 한개의 문제라도 공부하면 이미 너의 아이큐는 148인거다." 난 그렇게 생각한다. 내가 아이큐 148짜리 문제를 다 풀 수 있어야 하는 건 아니지 않나? 그중에 하나라도 풀 수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닌가? 아들이 어떻게 하면 아이큐가 좋아지냐고 물어봤다. 문제를 보고 감 잡아서 스스로 풀 수 있으면 기본적으로 아이큐가 148이겠지만... 공부해서 알게 되고~ 풀 수 있고~ 다음에 그것을 응용해서 다른 문제도 풀고~ 다른 것과 연결도 가능하다면 아이큐가 좋아지는 것이라고 말해줬다. 때론..
직장 같은 가정 2022.06.16 18:10 오늘 가족들과 대화하다가... 오랜 직장 생활로 인해 가족들에게도 직장인의 마인드를 강요하는 나를 발견했다. 얼마 전에 싸우면서 내가 했던 말이 떠오른다. "우리집은 이제 직장 같은 가정이고 우린 가족이 아니라 직장 동료 같은 사이야... 그러니까~ 어느 정도 눈높이는 맞추자고~" "직장 같은 가정" 가족간에도 어느 정도 선은 필요한게 아닌가? 가족들은 어느 정도 자기 역할을 해줘야 하는게 아닌가? 아무리 가족이라도 어떻게 다~ 이해하고 다~ 사랑하겠나? 결국 나도 사람인데 말이지... 가족은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응원해줄 수 있어야 하며 조건 없이 기다려줄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나도 처음에는 그랬던 것 같다. 근데 1년이... 2년이... 3년이..
포켓몬 빵의 추억 2022.06.16 12:00 어제는 딸과 포켓몬 빵을 사러갔다. 유행이 다 끝난 줄 알았는데... 갑자기 또 포켓몬 빵이 먹고 싶다고 하는 것이였다. 올 4월... 포켓몬 빵이 엄청 유행이였을때... 저녁마다 빵을 사기 위해 운동겸 동네 편의점을 6곳씩 돌아다녔던 기억이 난다. 나처럼 빵 있는지만 확인하는 사람이 많아지니... 어느 편의점이 빵 없다고 써놓기도 했다. 지나가다가 편의점 물류 차량이 보이면 막 뛰어가서 포켓몬 빵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럼 보통 앞에 2~3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일주일 넘게 시도해서 드디어 구한 포켓몬 빵... 그 기쁨을 잊을 수가 없다. 다행이 아들이 먹어봤으니 이제 그만 사도 된다고 했다. 나는 그 뒤로 포켓몬 빵을 구하러 가지 않았다. 이제는 인기가 조금 ..
감자옹심이 2022.06.14 12:26 오늘 점심은 감자 옹심이다 한달 전에 홈쇼핑을 보다가 맛있어 보여서 구입했다. 감자옹심이 10, 칼국수 10개, 맑은 소스 10개, 장칼국수 소스 10개, 감자전 6장 으로 구성된 세트였다. 감자 80%(국내산) 이라고 적혀 있어 재료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강원도에서 옹심이를 직접 먹어보지 않아서 이 냉동식품의 식감이나 맛이 비교가 안되지만 까다롭지 않은 나에게는 맛있다. 한번은 친척과 칼국수 1봉지, 옹심이 1봉지, 장칼국스소스 1개, 맑은 옹심이소스 1개 조합으로 만들어 먹었는데 친척도 맛있다고 했다. 재료 : 냉동 애호박, 마늘 조금, 비법소스, 감자옹심이, 후추 조리법 : 물에 비법소스 넣고 끓이다가 감자옹심이, 애호박, 마늘, 후추을 넣고 익을때까지 끓인다. 집..
군 마트 가격 - 계속 업데이트 중...(2024.03.12) 2022.06.14 01:09 조금 전에 인터넷 신문을 읽었는데 군 마트에 관한 내용이 나왔다. 군인과 그 가족 등의 복지 증진을 위해 조금 더 싼 가격에 물건을 살 수 있는 마트이다. 국방부에서 지난 1월부터 4월 사이 대규모 군 시설이 위치한 6곳의 군마트를 소재지 주민에게 개방했다고 한다. 그래서 주변 소상공인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한다. 나는 가족 중 국가 유공자가 계셔서 군 마트를 이용할 수 있다. 물건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격이 싸긴 하다. 마트 위치가 집에서 가까운 것은 아니지만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때마침 오늘 장을 봐서 영수증을 한번 올려본다. [2022.07.20 군마트 영수증 추가] 맥콜500 : 380원 동원오븐앤통그릴 블랙퍼스트280g : 4,190원 치토스매콤달콤..
허리디스크 2022.06.13 18:43 난 정신도 신체도 건강하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멘탈이 먼저 나갔고~ 그 다음에는 몸이 아팠다. 어른들은 젊었을때부터 운동도 하고 건강도 생각하라고 하신다. 정말 나도 나보다 젊은 사람들에게 얘기해주고 싶다. 건강할때는 알 지 못한다. 아프면 정말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을... 어느 토요일 점심때였다. 뮤지컬 예매를 하기 위해 노트북을 들고 쇼파에 앉았다. 그 후 허리가 엄청 아팠다. 왼쪽 엉덩이 쪽으로 어딘지 모르게 아팠다. 일어날 수가 없었다...ㅠ.ㅠ 그날은 어찌어찌 흘러갔다. 다음날 아침... 뚜둥... 침대에서 일어날 수가 없었다. 처음으로 119에 연락을 했다. 그냥 운동을 한 것도 아니고~ 넘어진 것도 아니고~ 소파에 앉았는데 이렇게 되었다고 하니... 그럼 더 ..
2022.06.13 실시간 검색어 - 로또 1등만 음모론 2022.06.13 16:59 와~ 어제 실시간 검색어에 "로또 1등 50명" 이여서 글 작성 했었는데... 오늘은 "로또 1등만 음모론" 이다. 제목이 엄청 부정적이다. 1019회 로또에서 어떻게 1등만 50명이 될 수 있는지 조작 음모론이 나오고 있다. 기사를 읽어보면 의심 가는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어떻게 50명이나 당첨될 수 있나? 2. 1등 복권 당첨자 중 수동 42명, 자동 6명, 반자동 2명이다. 수동이 너무 많다. 3. 동행복권 사이트에서 6명의 당첨자가 나왔으며, 모두 수동번호라서 동일인물로 추정된다고 한다. 4. 1019회자 당첨 번호가 1, 4, 13, 17, 34, 39 보너스 6번인데, 이 숫자들이 그동안 1등에서 많이 당첨된 번호들이다. 신기하긴 하다. 사람들은 공 무게로..
김치볶음밥, 희고희고 2022.06.13 16:15 아이가 하교를 했다. 오자마자 배가 고프다고 하는데~ 이제 커서 그런지 학교에서 오면 간식을 꼭 찾는다. 요리를 잘하지 못해서 시켜줄까 했는데... 한개 남은 스팸이 보였다. 스팸 김치볶음밥을 해준다고 하니 좋다고 한다. 재료 : 스팸, 파, 김치, 밥, 계란 소스 : 올리고당, 굴소스, 참기름 따로 레시피가 없다. 제일 좋은 건 식용유에 파를 넣고 파기름을 낸 후 스팸을 넣고 김치넣고 마지막에 밥을 볶으면 된다. 오늘은 그냥 스팸에서 기름이 나오니까 스팸이랑 파 넣고 볶다가 김치 넣고 밥 넣고 마지막에 소스 넣었다. 소스도 뭐 그냥 대충 넣어보고 맛보면서 추가한다. 김치의 신맛은 단맛이 잡아주니까... 설탕, 올리고당, 기타등등 단맛 나는 것을 넣으면 된다. 차려놓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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