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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초등학생 생일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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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22:06

 

초등학교 입학 후 처음으로 생일 파티를 했다.

아들은 몇번이나 해줬는데... 딸은 코로나로 인해 전혀 할 생각을 못했었다.

 

이제 모임도 가능하고~ 이 기회가 아니면 또 언제할 지 모르기 때문에 생일 파티를 하기로 했다.

예전에는 집 주변에 키즈카페도 있고 생일 파티할 곳이 많았는데... 전화해보니 다 사라졌다.

조금 멀지만 유명한 곳에 전화를 해봤는데... 이미 8월까지 예약이 꽉 찼다고 했다.

 

집에서는 한번도 안해봤는데... 어쩔 수 없이 집에서 생일 파티를 하기로 하고 고민을 시작했다.

아무래도 집에서 하니까.. 뭔가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것이 필요했다.

 

인터넷을 폭풍 검색해서 보니 생일 파티를 풍선으로 장식하는 사진이 많았다... 풍선 세트를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백일잔치에 제작했던 아기 얼굴이 프린트 된 현수막이 떠올라서 찾아봤는데... 백일 현수막은 못 찾고 돌잔치때 사용했던 현수막을 찾았다. 오호~ 돌잔치용이 더 이쁘다. 물론 1ST라고 써있긴 하지만 쓸만하다. 

현수막은 둥글게 말아놓아야 하는데... 접어놔서 구겨졌다. 

다리미로 펴봐도 잘 안펴지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그냥 걸어놓으면 펴진다고 했지만... 완전히 펴지지 않았다.

 

풍선으로 꾸미니까 정말 생일 파티 기분이 났다.

 

Birthday, 생일 파티, 장식, 풍선

 

생일 파티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4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 피자, 떡볶이, 샌드위치, 과일, 과자, 음료 등을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음식이 많이 남았다. 시간이 애매해서 점심을 먹고 온 친구들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대략 정산해보면 총 234,700원 들었다.

 

치킨 : 67,500원

피자 : 39,060원

과일 : 37,880원

풍선 :   9,000원

케익 : 24,260원

그 외 : 57,000원

 

총 비용 : 234,700원

 

아들은 키즈 카페에서 생일 파티를 했었는데 2시간에 한 35 ~ 40만원 정도 들었던 것 같다.

벌써 6년 전이니까 물가 상승률, 파티 시간을 생각하면 집에서 하는 것이 비용이 더 싸다. 

하지만 다음에 또 생일 파티를 하게 되면 그때는 미리 예약해서 꼭 키즈 카페에서 할꺼다.

파티룸도 있고~ 이미 다 셋팅되어 있어서 음식만 준비하면 되고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고 끝나고 정리하기도 훨씬 쉽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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