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8 23:19
주말(2022.10.16)에 우쿨렐레를 수리하기 위해 낙원 악기 상가에 방문했다.
일요일은 일부 매장만 오픈한다고 되어 있었지만...
시간이 없는 관계로 일단 가보기로 했다.
지하철역에 앉아서 우쿨렐레 사진을 찍었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밑에 줄 고정하는 부분이 떨어졌고~ 줄도 떨어져 있었다.
과연 수리가 될까? 수리비가 많이 나오면 어떻게 하지 걱정하면서 낙원 악기 상가에 도착했다.
이전에 전자키보드 사러 왔을때는... 지하철 역을 잘못 나와서 그런지 길을 한참 찾았는데...
이번에는 낙원 악기 상가가 바로 보였다.
길을 건너가다 보았는데... 옆 골목길에 예쁜 상점 같은 것이 보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저기가 익선동 거리였다.
일단은... 우쿨렐레 수리가 목적이여서 낙원 악기 상가로 향했다.
2층으로 올라가려고 했는데... 길을 잘못 들었는지... 막혀 있어서... 다시 내려왔다.
그리곤 1층 주차장 같은 곳을 지나가는데... 기타 수리 간판이 보였다.
기타 수리라고 적혀 있으니까... 왠지 우쿨렐레도 수리 할 것 같아서 일단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떨어진 부분이 있냐구 물어보셨는데... 다행히 가방 안에 있었다.
떨어진 부품이 있어서 그런지... 2만원에 수리 가능하다고 하셨다.
그런데 당일에 안되고 몇일 걸린다고 한다. ㅠ.ㅠ
어제(2022.10.17) 전화해보니, 수요일이나 가능하다고 했다. ㅠ.ㅠ
그리고 줄 2개가 없어서 추가 요금이 발생해서 25,000원이라고 한다.
수리 맡길때 가방에 떨어져 있던 줄도 드렸는데... 금방 어디 떨어뜨렸는지.. 그때도 가게 안에서 못 찾았었다.
뭐... 오래된 줄이니까... 새걸로 교체하면 좋을 것 같아서 알았다고 했다.
수요일에 찾으러 가봐야 알겠지만... 잘 고쳐졌으면 좋겠다.
만약에 우쿨렐레가 고장나면 부서진 부품들은 꼭 보관하기 바란다.
부품이 있고 없고가 수리 비용에 영향을 줄 것 같다.
수리 시작 날짜 : 2022.10.16
수리 종료 날짜 : 2022.10.19
일단, 수리를 맡기고~
아까 지나왔던 익선동 거리를 가보았다.
와... 뭔가 다르다... 느낌있다... 이쁘다...
골목은 좁은데... 뭔가 정감있고 꽉찬 느낌?
물건들도 다 이쁘고~ 이런 곳이 있는지 모르고 왔는데...
시간이 벌써 점심 시간이 되었다.
딸과 함께 여기서 밥을 먹자고 했다.
딸은... 파스타를 먹고 싶다고 했는데... 지나가다... 익선동 아이스크림 집을 발견했다.
딸이 아이스크림도 먹고 싶다고 해서... 밥먹고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했다.
그런데... 여기 우연히 온건데... 어떻게 길을 찾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바로 앞집의 메뉴를 보니... 파스타가 있어서 그냥 들어갔다.
그냥 아이스크림 집 앞이라서... 얼마나 가까운지 사진을 찍어보았다.
빠네 파스타 : 16,500 원
하우스 시저 샐러드 : 9,000원
청포도 에이드 : 6,000원 (이건 최종 계산서에서 뺀 값)
총 결제 금액 : 31,500원 (돈부리파스타)
가게 이름도 카드 결제 문자보고 알았다. ^^
사람이 많았다... 맛집인가보다~
난 음식이 그렇게 늦게 나온 것 같지 않았는데... 딸이 음식 언제나오냐구 몇번 물어봤다.
사진을 보니...
주문시간이 12:36:34 였고~ 내가 음식 사진을 찍은 시간이 12:54분이였다.
대략 20분 걸린다고 보면 되겠다.
와우~ 딸이 엄청 좋아했다...
빠네 파스타 맛있었다... 빵 잘라 먹으라고 작은 집게와 가위도 주셨다.
샐러드도 맛있고~ 정말 우연히 들어왔는데... 맛있게 먹었다.
2023.04.30 업데이트
2023.02.04일에 다시 방문했는데... 빠네 파스타 메뉴는 사라졌다. ㅠ.ㅠ
그래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다른 메뉴를 알려주면서... 이게 변경된 것이라고 알려주셨다.
빵과 파스타가 나오는데... 이전에 먹었는 빠네 파스타가 더 맛있는 것 같다.
아쉽다...
그리곤 우리의 다음 목적인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갔다.
사진을 찍기 전에 딸이 먹어버렸다.^^
아이스크림 맛은... 그냥 일반 소프트 아이스크림인데... 저 뿌려진 가루에서 상큼한 맛이 났다.
우쿨렐레 수리하러 와서 생각지도 못하게 익선동 거리를 즐겼다.
다음에도 꼭 다시 놀러갈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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