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메가 박스 MX4D -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

2025.05.11 23:18
 
주말에 진격의 거인을 보러 코엑스 메가 박스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물론 난 진격의 거인을 본 적이 없다.
딸이 보자고 해서 갔고... 가기 전에 유튜브에서 내용 설명한 영상을 보았다.
 
딸이 MX4D로 보고 싶다고 해서... 찾아보니 코엑스가 그나마 집에서 가까웠다.
토요일 22:55 ~ 25:29 영화라서 어떻게 가야 하나 고민이 되었다.
 
영화 끝나는 시간이 너무 늦여서 아무래도 차를 가져가야 할 것 같다. ㅠ.ㅠ
운전이 서툴러서 주차장 관련해서 블로그들을 찾아봤다.
 
코엑스가 워낙 커서 메가 박스에 가까운 주차장을 찾아보니, 
어느 블로그에서 북문 주차장 Gate4 로 진입하라고 한다.
 

 
봉은사역쪽에서 와서 좌회전 신호 받고 딱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은 호텔~ 왼쪽은 코엑스라고 적혀 있었다. 
살짝 고민이 되었지만... 당연히 코엑스겠지~ 라고 생각하고
길따라 쭉 내려가니 주차장이 나왔다.
 
10시 20분 넘어서 도착했더니 주차할 자리는 많았다 그래서 바로 보이는 곳에 주차했다.

 
주차하고 보이는 출입구에서 사진을 찍었다.
P7 이란다. 안으로 들어가서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갔더니 바로 쉑쉑버거 옆으로 나왔다.
쉑쉑버거 앞이 메가박스였다. 
 
와... 이렇게 가깝다고? 
여하튼 그렇게 쉽게 메가박스까지 들어갈 수 있었다.
 
주차등록은 앱의 모바일 티켓에서도 할 수 있는 것 같았지만...
상영시간이 안됐다는 팝업이 떠서...
그냥 매표소 가서 등록해달라고 했다.
 
근데... 나는 주차비 할인으로 2,400원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사전정산하니까.... 0원이였다.
지금 다시 앱에서 확인해보니, 22시 이후 입차해서 무료였나보다.
 
[심야 주차할인 : 22시 이후 출차 기준]
22시 이전 입차 : 4시간 2,400원
22시 이후 입차 : 4시간 무료
 
영화 내용은 다행히 유튜브에서 봐서 그냥 볼만 했다.
MX4D는... 물... 연기... 바람... 섬광... 의자움직임? 인 것 같다. 
 
너무 무식하게 설명했나? 
 
[SEAT EFX]

• Rumbler
• Water Blast: 의자 팔걸이 끝부분에 물이 나오는 효과
• Seat Popper: 의자 밑에서 툭 치는 효과
• Back Poker: 의자 등받이가 툭 치는 효과
• Leg Tickler: 발목 부분을 순간적으로 치는 효과
• Air Blast: 의자 팔걸이 끝부분에 공기가 나오는 효과
• Wind: 팬(fan)을 통해 불어오는 바람 효과
• Neck Teckler

[THEATER EFX]

• Snow: 눈 효과
• Scent: 향기 효과
• Storbe: 섬광 효과
• Fog: 안개 효과
• Rain: 비바람 효과
• Bubbles: 비눗방울 효과

 

 
의자에는 물 나오는 것을 ON/OFF할 수 있었다.
딸은 ON, 나는 OFF...
우리는 맨 앞자리였는데...솔직히... 올려다 보느라 목이 아팠다.
몇번인가? 등에서 두들이는 느낌이 났는데... 순간 안마의자 같았다...ㅋㅋㅋ
 
MX4D는 예전에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트랜스포머 같은 느낌...
그때... 폭탄 터질때? 뭔가 뜨거운 바람도 나오긴 했는데...
벌써... 10년이 넘었네...
 
쿠키 영상이 2개 있는데... 영화 시작할때... 쿠키 있다고 다 보라고 알려주긴 했다. ^^
여하튼... 딸 덕분에 즐거운 경험을 했다.
 
다음에 좋은 컨텐츠가 나오면 또 보러 와도 좋을 것 같다.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