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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다

용산역에서 ITX 타고~ 남춘천으로 가서 닭갈비 먹고 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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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2 08:01

 

지난주에 용산역에서 ITX 타고 남춘천에 다녀왔다.

 

지인과 만나기 위해서 갔는데...

남춘천에서 머문 시간은 4시간 정도였는데... 닭갈비 먹고~ 커피 한잔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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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시간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ITX 말고~ 지하철도 남춘천까지는 가는데~ 한 30분 정도 더 걸린다고 한다.

 

내가 이 글을 작성해야겠다고 생각한 결정적인 이유가 있는데...

용산역에서... ITX를 타는 법을 몰라서 엄청 당황했기 때문이다.

 

ITX라고 해서 나는 KTX를 타는 것과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다.

출발 15분 전에... 승강장 번호가 떴다... 1번이라고~

근데... 1번에 가보니... 출입게이트가 있었다... 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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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떻게 타는 거지?

코레일톡 앱에서 승차권을 구매했는데... 어떻게 들어가는 거지? 헐...

막 당황스러워서...

인포메이션을 찾아서 뛰었다... 근데... 거긴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고...

출발까지는 10분 정도 남았다...

인포메이션 직원이 밖에서 외국인과 대화 중이었는데...

너무 급해서... 정말 미안하고... 그러면 안 되지만... 직원에게... 말을 걸었다...

근데... 그 외국인이... 손으로 막았다... ㅠ.ㅠ

안 그래도... 안 되는 걸 알았는데... 창피했다...

그렇게... 표 구매 창구로 뛰어갔다...

다행히... 직원분이 1번 출구 맞고~ 앱에 QR 코드를 찍고 들어가면 된다고 알려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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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권에서 QR코드 부분을 터치하면 더 크게 나타난다.

이 QR코드를 찍고 들어가면 된다.

다시 뛰어서 1번 출구로 갔을 때는 다행히 직원이 나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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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열차를 타러 갔는데...

역시... 기차보단 지하철 같은 시스템이었다.

 

예전에... 애들 데리고 ITX 2층에 탔었는데... 이건 1층만 있는 것 같다.

여하튼... 승강장 위치 찾는 것도 당황스러웠다.

다른 승객에게 물어봐서 위치를 찾았다.

열차는 정말 지하철처럼... 왔다... 열차문 옆에... 다행히 호차와 좌석번호가 적혀있다. ^^

 

ITX 타는 것에 대해서 걱정 1도 안 했는데... 당황하니까... 엄청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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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는 깔끔했고~ 테이블도 있어서 좋았다.

ITX 화장실은 3호차, 6호차에 있다고 적혀있다. 칸마다 있는 것이 아니었다... ㅋㅋㅋ

 

편안하게 남춘천에 도착했다.

나는 지인을 만나러 갔기 때문에... 남춘천에서는 지인의 차를 타고 이동했다.

 

춘천에 닭갈비는 2가지 스타일이 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빨갛게 철판에 볶는 닭갈비와 숯불에 삼겹살 같이 구워 먹는 닭갈비가 있다고 한다.

나는 볶아 먹는 닭갈비가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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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집닭갈비다... 온라인 판매, 포장 판매도 하고 있었다.

춘천에... 1호점, 2호점, 3호점이 있는데... 우리는 1호점으로 갔다.

 

대기 방법은...

1. 내부 카운터에서 대기표를 받는다.

2. 대기 번호를 방송을 통해 알려주는데... 실내에는 방송이 안 들린다고 한다. 대기실이나 야외에서 기다려야 한다.

3. 번호는 1번부터 시작되며~ 100번이 끝이다. 100번까지 호출되면... 다시 1번부터 부른다.

4. 평균 대기 시간은 매장 시간마다 다르지만... 번호 1개당 1분이라고 한다.

 

우리가 점심시간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대기하고 있었다.

70번대를 호출하고 있었는데... 우리가 받은 번호는 17번...

사진 찍은 시간 기준으로 보면... 음식 주문까지... 대략... 40분 정도 대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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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막국수와 닭갈비를 시켜서 같이 먹었다.

막국수는... 보통 닭갈비가 익을 때쯤 시키면 딱 같이 먹기 좋다고 하셨다.

 

닭갈비 먹고 나니까...3시 40분쯤이였다... 뜨아...

남은 시간이 얼마 없었다...ㅠ.ㅠ

 

지인의 집에서 커피 한잔하고~ 바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차를 가지고 가면... 차 막혀서 힘들 것 같은데...

그래도...다음에 가게 된다면... 차를 가지고 가서 여유롭게 다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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