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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22.11.09 수요일] 사이판 PIC 4일 - 1일차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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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4 18:24

 

1일차 관광 일정이다.

 

[11월 09일 수요일]
- 사이판 도착, PIC 체크인

- 수영장 이용
  아빠, 딸 : 수영장, 슬라이드
  할아버지, 엄마 : 카약

- 저녁 식사

- 동네 슈퍼 쇼핑
  산 안토니오 슈퍼마켓


 

우선 PIC 체크인 후에 수영장을 바로 이용했다.

가이드분이 이날 저녁은 예약을 해놓으셨다. 6:40분쯤이였던 것 같다.

 

아빠와 딸은 수영복으로 바로 갈아입고 놀러나갔다.

아들은 어짜피 룸에만 있을꺼니까.. 신경 쓸 필요가 없었다.

할아버지랑 엄마는... 가만히 저녁 시간까지 기다리기가 뭐해서... 바다나 보러 가자고 밖으로 나왔다.

그때가 저녁 4시 반쯤 이였던 것 같다...

 

바다 위에 카약이 떠있다...

할아버지에게 타러가자고 하니... 돈 내야 하는게 아니냐구 물어보셨다.

여기에서 하는 건 다 무료라도 밥값도 다 냈으니 즐기면 된다고 말씀드렸다.

 

근데... 룸카드를 한개만 가지고 왔다.

그래서 노를 1개만 빌려준다고 했다.

처음에 바람쐬러 나왔기 때문에 할아버지는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인포메이션에 가서 아쿠아 슈즈 한개를 추가로 빌렸다.

 

 

구명조끼까지 입고... 카약 관리자에게 처음 타보니... 설명해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딱 두개 설명해줬다.

노를 글자가 써진 방향이 보이도록 잡고~ 배 균형을 잘 잡으라고~

 

엄마는... 지켜만 보고 있으니...

왜 안하냐구 물어봐서 룸카드가 1개라서 노가 1개라고 했더니...

본인이 빌려주겠다고 해서 엄마도 카약을 탈 수 있었다.

 

생각보다 엄청 쉬웠다.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잼있게 탔다...

멀리서 세일링 하는게 보였다.

 

할아버지는 저것도 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비치 센터에 가서 물어보니 그건 예약을 해야 한다고 했다.

부랴부랴 수영장 주변의 인포메이션으로 가서 물어보니 내일(목요일)은 예약이 다 찼다고 했다.

 

그래서 금요일로 예약해달라고 했더니... 기다려보란다.

담당자가 자리에 없어서 저녁 7시에 다시 오라고 했다.

그래서 다시 저녁 7시에 갔더니... 역시 담당자가 없어서... 내일 9시에 다시 오라고 했다.

 

 

결국 다음날 아침 9시에 가서 금요일로 세일링 예약을 했다.

2시, 3시에 있었는데... 빠른게 좋을 것 같아서 2시로 했다... 근데... 3시로 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세일링/윈드서핑은 인포메이션 센터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중요한 메시지를 저렇게 작게 표시해도 되는건가? 빨간색으로 팍팍 티나게 적어야지.

여하튼 카약, 세일링은 꼭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저녁을 먹으러 갔다...

전부 다른 메뉴를 시켰는데... 스프도 맛있고~ 빵도 맛있고~ 연어가 정말 맛있었다.

 

 

그렇게 저녁을 먹고 집에서 쉴까 했는데... 다른 블로그에서 슈퍼마켓이 가깝다는 글을 본 것이 생각났다.

구글 맵에서 슈퍼마켓을 검색하니... 딱 그곳이 나왔다... 산 안토니오 슈퍼마켓...

걸어서 6분 걸이라고 되어 있다.

어떤 분은 생각보다 멀었다고 했는데... 나는 생각보다 가까웠던 것 같다.

 

 

밤이라서 가는길이 무서웠다.

그래서 휴대폰 조명을 켜고 앞뒤로 흔들면서 갔다... 달리는 차에서 보면... 사람이 있는지 인식이 쉽지 않을까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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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중국인 마트 같았다. 직원들이 딱 봐도 중국인들이였다.

주로 한국 상품이 많았다. 

참고로 라면은... PIC 1층에 있는 매장보다 가격이 훨씬 쌌다.

 

 

맥주와 간식을 사서 왔다.

 

사이판, SAIPAN PIC사이판, SAIPAN PIC

 

 

와... 벌써 우리 계획보다 2가지나 더 했다.

밤에 맥주 한잔하고 푹 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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