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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남산공원에서 남대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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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1 21:36

 

오늘은 근로자의 날이다. 

애들은 다~ 학교 가고~ 남편이랑 둘이서 남산공원에서 남대문으로 놀러 가기로 했다.

서울 근교로 어디로 갈까 고민 많이 했는데~ 운동도 하고~ 남대문가서 칼국수를 먹기로 했다.

오늘의 경비는 20,000원이다.

딱 20,000원만 쓰고 놀다오는 것이 목표다. ^^

 

버티고개역이나 약수역에서 한양도성 순성길(국립극장) 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반얀트리클럽을 통과해서 남산으로 올라가는 길을 선택했다.

 

 

반얀트리 호텔을 통과해서 가다보면... 드디어 남산공원 입구가 나온다.

 

 

드디어 시작이다.

나는 항상 버스가 다니는 길로 남산을 올라갔는데... 오늘은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을 선택했다.

아래 사진에 보면 계단 입구에 "남산생태-경관보전지역" 표시판이 있다.

 

 

저... 운동기구가 보이면... 서울타워에 가까이 왔다는 뜻이다.

 

 

서울타워 앞에 맥주가 판다...

와... 정말 시원하게 한잔하고 싶은 날이다...

하지만... 다음 일정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남대문으로 향했다.

 

 

팔각정 옆으로 봉수대를 지나서... 케이블카도 지나고... 그럼 남대문으로 내려갈 수 있다.

 

 

내려가는 계단에는 미끄럼 방지가 되어 있어서 좋았다.

 

나랏말싸미 ~ 와... 한글은 정말 위대한 것 같다.

예전에 해외에서 동양에 대해서 잘 모르는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서 너네도 중국 문자를 사용하냐고 물어봤는데...

그때 정말 자랑스럽게.. 아니 우린 한글이라고 있어... 그러면서 몇 개 써주면... 

외국인들이 아... 한국은 확실히 다른 나라구나 라고 인식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사진 한번 찍어봤다. ^^

 

 

쭉 가다보면 도서관 쪽이 나오고... 저 하얀 돔의 건물 오른쪽으로 동상들 옆을 지나가면 계단이 보인다.

계단을 따라서 내려가서 길을 건너서 왼쪽으로 쭉쭉 내려가면... 남대문 시장 7번 출구가 보인다.

여기서부터 남대문 시작이다.

 

팔각정을 지났던 시간이...오후 1시쯤이었다.

남대문 7번 출구에 도착하니... 1시 35분쯤... 35분 걸렸다.

 

칼국수 골목이 어딘지 몰랐는데...

그냥 길 가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 곳이 보였다. 거기가 가메골 손왕만두집이였다.

그 앞으로 조금 더 갔는데.. 정말 우연하게... 칼국수 골목이 보였다.

 

 

솔직히... 입구가 너무 좁아서 사람이 어떻게 들어가지 싶었다.

위의 가운데.. 사진이 입구다... 사람 두 명이 지나갈 수 있는 폭이다.

 

 

여기서는 지나가다가 자리가 나면 그냥 앉아야 한다.

식당은... 맛이 다 비슷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우리가 먹은 곳은 정말 의자가 4개밖에 없는 곳이었다. 

옆에... 우리보다 나이가 더 있으신 부부가 앉아 계셨다.

그냥 일단 앉아서 2번, 보리밥+칼국수+냉면 8000원 메뉴를 2개 주문했다.

냉면 사진은 못 찍었지만... 양이 다 조금씩이었다. 

양은... 3가지 다 먹으면 배부른 양이다. ^^

남편과 나는 너무 좁아서 그릇을 테이블에 못 놓고 들고 먹었다.

아... 힘들다... 이건 완전 경험과 추억을 위해서 먹는 것이다.

맛도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냥... 나쁘지 않았다...

이건 그냥... 같이 힘들게 먹었던 추억을 만드는 과정??? ^^

흠... 한... 10년쯤 지나면... 추억을 생각하며... 한번 정도 더 올 듯하다. ^^

 

남대문이라 몰라서 현찰 준비해 갔는데... 계좌이체 가능하다고 하여... 계좌이체로 결제했다. ^^

그리곤... 남대문에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모자도 써보고~ 했다.

딱 봐도 모델들이 있었는데... 조금 뒤에 보니 사진 촬영을 하고 있었다.

남대문도 나름 패션의 거리다. ^^

 

아동복 파는 곳이 많아서 구경했는데... 옷이 너무 귀엽다.

애들 어렸을 때가 떠올랐다. 우리 애들도 저렇게 조그마했는데...

 

우리는 집에 돌아오면서... 

이제 애들은 다 컸으니... 우리 둘이 행복하게 살자고 했다.

맛있는 것도 애들 안 간다고 하면 둘이서만 가고~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면서 그렇게 늙자고 했다.

 

애들이 크니까... 이런 여유가 생겨서 좋은 것 같다.

많이 늙으면 힘드니까...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남편이랑 데이트 많이 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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