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0 23:04
제목이 어떤 지 모르겠다. ^^
오늘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머릿속에 정리되지 않은 이 생각들을 글을 쓰면서 정리하고~ 오늘을 기념하고 싶었다.
우리 회사는 직급이 표시되지 않는다.
물론 알 수 있는 방법이 존재는 하지만... 굳이 물어보거나 알려고 하지 않는 분위기다.
나는 얼마 전에 회사에서 승급했다.
조용히 있었다.
승급했다는 사실이 잘 안 믿기기도 했고... 말할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는 분들도 있지만... 울팀에는 아직도 딱~ 얘기를 못하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친한 분들한테는 얘기를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얘기하고 밥 한 끼 샀다.
오늘은... 예전에 같이 일했던 분들과 점심을 같이 했다.
이 분들과 일했던 동안 서로 많이 의지하고 열심히 일했던 것 같다.
점심을 먹은 후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을 받았다.
축하한다며... 주신 선물은 바로~ 조 말론~
조 말론 브랜드는 안다...
EBS에서 조 말론이 직접 출연한 프로그램도 봤기 때문에...
이 브랜드에 대해 좋은 느낌이 있었다.
너무 감동적이다.
선물이어서~ 조 말론이어서~ 가 아니다...
스스로 내가 과연 승급할 만한 사람인가? 에 대한 고민이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자신이 없었다.
그냥 하던 일하면 되지만... 그래도 상황이 바뀌면 또 잘 해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나에게 이 선물은...
지금까지 그래도 괜찮았다.... 앞으로도 괜찮을 거라는 위로 같았다.
물론 주신 분이 어떤 생각인지? 모르지만... ^^
퇴근하면서 나도 꼭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또 배웠다.
나도 축하할 일이 생기면 아낌없이 축하해 줄 거다.
만약에 축하할 사람이... 여성이라면... 조 말론~ 기억하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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