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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실시간 검색어 - 서울 아파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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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18:08

 

드디어 아파트에 대한 주제가 나왔다.

진짜 할말 많다...

 

난 무주택자이다. ㅠ.ㅠ

정말 벼락거지라는 단어를 누가 만들었는지 지금 딱 내 마음이다.

 

2016년에 난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나는 한 아파트에 4년째 전세를 살고 있었고 집 주인이 아파트를 매매하고 싶어했다.

근데 살고 있는 집은 인테리어가 별로였고 아파트 값도 2년 전보다 떨어져서 별로 사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난 차라리 그 돈으로 신도시에 있는 상가에 투자를 했다.

 

지금 현재 상태는 상가는 공실이고, 난 아직도 무주택자이며 후회를 엄청하고 있다.

 

상가는 아직도 가보면 너무 좋다 근데 임대가 되지 않는다.

그때 나는 월세를 받으며 편하게 살거나 훗날 늙어서 내 상가에서 뭐라도 하면서 용돈을 벌면서 사는 것을 꿈꿨다.

그런데 공실이여도 매달 관리비를 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힘들다.

참고로 한달에 관리비가 20만원정도 나온다. 

상가는 아파트처럼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 특히 공실일 경우에는... ㅠ.ㅠ

아직도 난 애들 다 크면 내가 해보고 싶은 일로 소소하게 돈 벌면서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있다.

하지만 역시 쌩돈 나가는 관리비는 마음이 아프다.

 

아파트는 이제 사기에는 너무 가격이 올랐다.

내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집값보다 무려 8억이나 올랐다. 

정신이 버쩍 들었다. 

이미 뉴스에는 영끌이니~ 벼락거지니 난리다.

그때부터 유튜브 동영상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하락론이 나오기 시작했다.

상승론자들이 결국엔 우상향 하다고 주장한다.

오케이. 우상향 알겠다...

근데 솔직한 마음은 하락했으면 좋겠다.

 

주식, 부동산 유튜브를 계속 보면서 드는 생각은

그들은 상승이던 하락이던 조회수가 많이 나오면 그것도 좋은 것 같다.

그들의 이야기는 진짜 참고만 해야 할 것 같다.

왜냐면 그들은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지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행복도 불행도 선택한 사람이 감당해야 한다.

 

드디어 오늘 "서울 아파트 하락"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혼돈의 카오스에서 해방 되는 느낌이다.

하락을 바랬는데... 많은 사람들이 하락을 점치고 있는 것 같다.

그냥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 것으로도 위로가 된다.

 

이순간 주식 대해서 작성했던 글을 다시 떠올린다.

급할 건 없다.

지나간 것에 대해서 후회하지 말고 실력을 치우자

 

어짜피 결국 우상향이라면

하락이던 상승이던 내 상황에 맞게 투자해야 한다.

내가 버틸 수 있어야 역경도 이기고 성공할 수 있다.

 

오늘도 다시 한번 마음을 잡는다.

나는 기회를 놓친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기회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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