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가전 구매 목록과 짧은 평...

2025.04.14 21:41

 

일단... 시간이 없어서 간략하게 작성해보기로 했다.

 

1. 세탁기 

10년도 더 사용했던 세탁기를 교체했다... 타워형은 사용해본 적이 없다.

어떤 모델을 살까? 고민하다가 올인원으로 샀다...

사람들은 올인원 모델이 처음 나왔고, 불량도 있을 수 있고 안정성도 문제될 것 같다고 했지만...

그냥 엄청 좋다.

걱정했던 건조... 너무 잘된다... 보송하게로 설정했는데... 흰 면티는 줄어드는 게 느껴지지만....

다른 건 그냥 저냥 걱정했던 만큼은 아니다.

타워형이랑 비교 할 순 없지만... 그냥 돌려놓기만 하면 건조까지 다 되어서 좋다.

참... 빨래가 많은 경우는 그래도 건조 끝나자마다 빼야한다.

두번정도 늦게 꺼냈더니... 조금 냄새가 나서 요샌 바로바로 꺼낸다.

특이사항...

예약하거나... 세탁 돌리면 종료시간이 잘 안맞는다.

옛날 세탁기에 비해... 필터 청소니 뭐니... 관리할 것이 많다.

세탁기가 뭐...하라고 알려주긴 한다. ^^    

 

2. 식세기

걸레받이 높이 때문에 엄청 고민했고, 결국 2025년 최신형으로 구매했다.

물론, 싱크대에 아름답게 딱 들어가진 않지만... 원래 익숙해지면 그런 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뭐... 식세기는 진짜 신세계다.

설거지 하려면... 못해도... 20분은 소요되는 것 같다.

그 시간에 다른 걸 할 수 있어서 좋고~ 기름때는... 나보다 더 깨끗이 설거지 되는 것 같다. ^^

내가 비스포크로 산 이유는.... 직수란다...

예전모델들은... 물탱크가 있어... 아무래도 관리차원에서 좋다고 한다.

정수필터도 있다는데... 그건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상위 2칸만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신혼부부한테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아... 식세기 사면서 그릇도 코렐로 변경했다. 

그릇 아래 홈에 물이 고이는 경우가 있어서 찾아보니, 코렐은 밑이 판판했다.

아주 이쁘진 않지만... 그냥 가볍고 쓸만하다. 

 

3. 인덕션

요리를 많이 하는 편이 아니여서...

흰색이라 이쁘다... 그냥 이쁘다... 청소하기 너무 편하다... 가스를 쓰지 않아서 덜 위험할 것 같다. 정도???

 

4. 냉장고

냉장고에 필요한 것만 넣고 살아서 그런지... 3칸짜리 너무 좋다. 

깊숙하면 뭐가 들어 있는지 모르는데... 한눈에 다 보여서 좋다. ^^

문은 터치로 여는데... 처음에는 속도가 느리다고 생각했으나... 힘 안써서 좋다.

 

5. TV

와... 이것도 고민 많이 함...

65 인치 vs 75 인치

QLED vs OLED 

가장 중요한 선택 사항은 역시... 사이즈였다.

큰 걸 선택할수록 후회가 없다고 해서 75인치 구매했다.

보면 볼수록 좋다. 요샌 벽에 거니까... 공간도 깔끔하고... 좋다. ^^

 

6. 밥솥

쿠첸... 브레인... 그냥 이쁘다.

6인용 vs 10인용 고민했는데... 

가격차이 거의 나지 않는다...

내가 살면서 10인용 밥을 해본적이 거의 없다.

그리고 밥솥 무게가 다르니까... 처음으로 6인용 구매해보았다. 

역시 잘한 선택이다.

다만... 조금 뭔가 밥솥이 부실한 느낌(고무패킹?)을 받지만 기분 탓인 걸로...

밥맛도 좋다. 이전에도 쿠첸을 사용했기 때문에... 물양은 몇번 시도 끝에 맞췄다.

스테인레스... 설거지 힘들다는 분들 많은데...

팁은 밥을 끝까지 밥솥에 보관하지 않는다...

적당히 남으면 밀폐용기에 보관하고 솥은 물에 담궈놓으면 설거지도 잘된다.

음... 관리,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은 귀찮지만...

밥솥도 전기세가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절전하면 좋지 않나? 싶다. ^^

 

 

언제 다시 업데이트 할 지 모르겠지만...

작성해놓으니... 그냥 필요한 정보는 다~ 있는 것 같다. ^^

 

모두 좋은 선택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