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 별다방 블렌드 (원두), 프렌치 프레스

2022.09.08 08:40

 

오늘은 모닝 커피로 아침을 시작했다.

 

스타벅스 별다방 블렌드 원두, 비알레띠 프렌치 프레스를 사용하여 커피를 만들어보았다.

 

일단 필요한 장비~

별다방 블렌드 원두, 비알레띠 프렌치 프레스, 전기 저울, 커피 그라인더, 컵

 

 

안핌 그라인더는... 당근 마켓에서 중고로 구입했다.

겉 상태가 아주 안좋지만 날과 콘덴서가 교체되어 있어 사용하는데 문제 없다.

 

프렌치 프레스는 캐나다에서 처음 봤었다. 아는 분이 주시면서 사용법을 알려줬는데... 아주 잘 써먹었다. 

다만 프레스는 커피 가루가 완전히 걸러지지는 않아서 끝까지 안마시는게 좋을 것 같다.

 

 

설명서에는 커피 10g, 물 180ml로 되어 있다.

 

프렌치 프레스를 사용할때는 굵게 가는 것이 좋다.

나는 그라인더를 일단 15로 설정한 후 갈았다.

 

 

그라인더에서 소실될 양을 고려하여 12g을 갈았으나...

이전에 그라인더에 남아 있던 것이 있었는지... 갈아도 12g이 나왔다.

하지만 남기면 뭐하나 싶어서 그냥 12g을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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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적으로 보면 1g당 18ml의 물을 사용해야 하니,

12g을 사용한다면 216ml를 넣어야 했지만... 그때는 그런 생각을 못했다. ㅋㅋㅋ

 

처음에 190ml 의 물을 사용했다... 역시 진하다.

결국 50ml의 물을 추가하니... 내 입맛에 딱 맞았다.

참고로 나는 싱겁게 먹고, 커피도 약하게 즐기는 편이다.

 

원두 : 12g

물 : 190ml + 50ml = 240ml

 

프렌치 프레스가 아니고 다른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하면 또 용량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원두는 10g으로 하고 물은 기본 + α 로 입맛에 맞춰서 마시지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원두에 대한 평을 하자면... 

나는 산미를 좋아하지 않지만... 이건 강하지 않고 기분 좋은 산미가 있다.

그리고 뭔지 잘 모르겠지만 향긋하다... 

 

아직 커피에 대해서 배운 적이 없고~ 입맛이 그렇게 까다롭지 않은 나에겐 좋은 원두라는 생각이 든다.^^

 

별다방 블렌드 250g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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