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 미술관, 난포, 오월의 종
2023.05.23 22.27
오늘은 친구와 리움 미술관에 다녀왔다.
리움 미술관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중이다.
조선의 백자는 현장발권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다.
평일인데... 사람이 많았다.
우리는 시간상 조선의 백자만 관람했다.
주차는 이미 한시간 전부터 꽉찼다. 그래서 한강진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했는데...
미술관 관람하고, 밥먹고, 차마시고 하면서 4시간 정도 있었는데... 240분에 19,200원이다.
걸어서 올라가면 주차장 입구가 먼저 보인다.
가운데 사진의 검정 부분에 의자가 4개인가? 있어서 친구 기다리기 좋았다. ^^
저~ 공간을 철로 된 안전바?가 있는데... 여름철에는 엄청 뜨겁다고 경고문이 붙어 있다.
정말 뜨거울 것 같다.
미술관 입구에 저 아저씨는... 전시품이다.
친구가 정말 편해보인다고~ ^^
근데... 정말 잘 만들었다. ^^
쭉 들어가서 오른쪽 끝에... 빨간 화살표 위치에 안내 카운터가 있는데... 거기서 신문증 맡기고 디지털 가이드를 요청하면 된다.
그렇다 군자는 자기를 수양하고~ 남을 편안하게 해야 한다.
문구가 너무 맘에 든다. 요샌... 다들 자기를 위해 남을 불편하게 하는 것 같다.
본격적으로 관람 시작이다.
사진을 너무 못찍었다. ㅠ.ㅠ
사진 엄청 많이 찍었는데... 간혹... 설명에 사진 찍지 말라는 아이콘이 그려진 작품이 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인식 못할 것 같긴 한다...
첫번째 전시관은 어두웠다. 그래서 백자가 더 눈에 확 들어온다. 색이 너무 곱다...
가운데 잔받침은 지금 써도 될 것 같다. 디지털 가이드에서...마지막에 계단에 올라가서 전체를 한번 보라고 한다.
그래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멋지다.
백자청화 운룡문 호는 옆에 디지털로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다.
중국 용은 보통 발톱이 5개고... 한국은 3~4개라는 설명도 나온다. 그리고 여의주가 뭔지도 나오고~
저것을 평면으로 펴서도 보여준다. 짱 멋지다.
마지막 사진은 전시를 너무 잘했다. 사진이 이상하게 나와서 속상하다. 정말 멋진 전시다.
참... 오늘 홍라희 여사님도 오셨다... 그냥 딱 한마디로 멋지시다. ^^
우린 미술관에서 나와서 난포라는 식당으로 갔다.
주변에 맛집이 많아서 고민했는데... 건강하게 먹어보기로 했다.
웨이팅 30분 정도하니 자리가 나왔다.
음식은 짜지 않고 건강한 느낌이 나서 너무 좋았다.
물도 맛있고~ 반찬도 맛있고~ 음악도~ 다 맘에 들었다. ^^
우리도 이제 나이가 들긴 했나보다~ ^^
난포에서 조금 올라가면 오월의 종이 있다.
근데... 그 쉬운 길을... ㅋㅋㅋ 멀리 돌아서 갔다. ㅋㅋㅋ
그리고 오월의 종은 지하인데... 1층의 커피숍으로 잘못 들어갔었다.ㅋㅋㅋ
오늘도 밥값만큼... 빵값이 나왔다...ㅋㅋㅋ
오월의 종 빵도 내스타일이다.
커피는 고민하다가 그냥 스타벅스에 갔다.
친구랑 오늘 만남이 너무 좋았다고 헤어져서도 또 전화 통화를 했다. ㅋㅋㅋ